긴 긴 여름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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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스한 배에 품어 키운 예쁜 씨앗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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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겨울 박주가리의 긴 여행길이 열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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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두울 출산의 고통속에 밖으로 날려보내는 낙하산의 아름다운 종자들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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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외로이 발길 닿는 되로 먼 넓은 세상의 여행길에 오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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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 여행길에 지쳐 살포시 쉬어가는 자리에 뿌리 내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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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스한 봄날 박주가리의 꽃이되어 다시 태어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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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여름 가을 겨울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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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시 박주가리는 한마리 아름다운 새가되어 흘~~흘~ 나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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