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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 포구에 새벽이 열린다

겨울(冬)

by 사계 四季 2013. 2. 22. 21:4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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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흙같은 어둠이

서서히 걷히고

.

묵묵히 항로의 길을 안전하게 열어주는 등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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